한준호

  • 꿀잠
  • 퀘렌시아 No.1
  • 즐거운 날 No.2
  • 오색길
  • 퀘렌시아 No.3

한준호

Han Jun Ho

숲속에 있으면 살아 있는 모든 생명과 하나가 된 듯한 일체감을 느낍니다. 나무가 주는 정서적 선물에 몸이 자연스럽게 반응하며, 짙푸른 건강한 숲에서는 감동까지 전해집니다. 나무는 존재만으로 치유를 가능하게 하는 지구의 주인공입니다. 환경 위기를 보며 자연 경물을 마음의 눈에 담아 그린다는 '咸紀心目(함기심목)'이 여전히 현재 진행형입니다. 숲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작은 수풀들 사이에서도 나의 눈은 숲을 보게 됩니다. 나만의 방식으로, 혹은 나만의 눈으로 마음속 연출을 통해 이미지로 만드는 것이 나의 작업 결과물입니다.